불꽃

불꽃   아무도 알 수 없는 숨 막힐 듯 어두운 새벽의 시간 그대만의 향기가 나를 일깨운다 오월의 햇살처럼 온 몸의 세포 이곳저곳 전등의 꽃씨 피어 황홀한 축제의 불꽃 된다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우리가 마주한 동쪽 하늘의 언덕 이제는 모두의 눈동자에 별빛이 새어 들었다